[청년과정치 칼럼] 디지털화폐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중희 미래당 정책국장 / 기사승인 : 2019-10-07 08: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이중희 미래당 정책국장
이중희 미래당 정책국장

요즘 모든 지식과 데이터를 저장하던 인류최대의 발명이라고 하는 종이가 사라져 가고 있다. 활자를 입력할 수 있는 책, 신문, 각종문서 뿐만 아니라 사진또한 모두 디지털화해 저장하거나 동영상으로 옮겨가고 있는 시대이다. 수천 수만쪽의 데이터가 손톱만큼도 안되는 칩에 담기거나 인터넷망을 통한 전송이 가능하니 가히 공상과학 시대에서 봐오던 시공간을 넘나드는 일이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다. 종이와 함께 인류 최대의 발명이라고 할수 있는 인터넷은 인류가 수천년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면 변화발전해 오던 시대를 미처 따라가지 못할 정도의 변화를 매일 경험하게 한다.


인류가 탄생하고 무역과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하게 되면서 물물교환으로 시작해 금과 은 그리고 종이화폐로의 전환은 부를 축적하는 수단이 되면서 국가간 개인간 빈부격차를 가져오게 된 원인이 되기도 했다. 기원전 1300여년 전에 시작된 조개화폐에서 현재 모바일의 탄생으로 손가락만 몇번 누르면 디지털화된 화폐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전송이 되고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가상화폐)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도 했다.


얼마전 아주 흥미로운 사건이 생겼는데, 수십억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에서 '리브라'라는 코인을 발행한다고 하자 전세계 국가 정부나 금융기관에서 화들짝 놀란일이 있었다. 아직 정부는 종이화폐와 디지털화 되었다 하더라도 금융기관을 통한 계좌전송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인데 계좌도 필요없고 종이화폐도 필요없는 코인을 페이스북을 유저들간의 전송을 하게 만든다고 하니 통제가 불가능하고 어떻게 이게 반향을 일으킬지 알수가 없으니 두고 볼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에 이상황에서 불쑥 중국이 인민은행을 통해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즉,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를 발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광군절이라고 불리는 11월11일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거래도 중지시킨 중국이 갑자기 디지털 화폐를 발행을 발표한 배경에는 미중간의 경제갈등으로 인한 외환부족과 페이스북 리브라에서 위완화를 제외함으로써 위기감을 느꼈다고 보는 사람이 다수이다. 중국이 시작되고 나면 우후죽순으로 많은 전세계 각 국가들이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정부에서는 발행계획이 없고 필요하지 않을것으로 본다고 얘기했다. 당장 일어날일은 아니겠지만 화폐의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은 종이달러의 기축화폐로의 몰락과 함께 미국의 패권국가 지위를 위태롭게 할수도 있을지 모른다. 한국정부도 이게 안일하게 대처할것이 아니라 면밀히 검토하고 준비해야 할것이다. 디지털과 모바일의 강국이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해 전전긍등 한다면 이보다 안타까울 수 없을 것이다. 제 2의 화폐전쟁이 종이에서 디지털로 옮겨가고 있다. 정부나 개인도 흥미롭지만 예의주시하고 대비를 해야 4차 산업혁명시대 뒤쳐지는 우를 범하지 않을 것이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청년의 꿈

300*250woohangshow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