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떨어졌는데…서울 오피스텔 거래량 '뚝'

정상명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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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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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기준금리 인하로 대표적 수익형 부동산 상품인 오피스텔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거래량은 작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까지 서울 오피스텔의 거래량은 2만1980실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거래량인 3만216실 대비 27.2%가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오피스텔 거래량이 가장 크게 감소한 지역은 마포구로 74%가 감소했으며 △송파구(67% 감소) △동작구(51.8% 감소) △강북구(51.4% 감소)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강남구, 영등포구 등을 포함한 13개 지역의 오피스텔 거래량이 감소했다.

거래량이 상승한 지역도 있다. 성북구의 오피스텔 거래량은 206.8%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광진구(78.8% 증가) △금천구(24% 증가) △중랑구(18.8% 증가) 순이었다. 이외에 △도봉구 △강동구 △종로구 △서초구 등의 지역 거래량도 증가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만 좋은 분위기를 보이기 어렵다"며 "서울의 경우 타 지역 대비 오피스텔 매매가 높은데 이는 수익률이 감소로 이어져 거래량이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다만 서울 내에서도 입지가 좋고,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갖춘 오피스텔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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