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수기·홈브루 어쩌나"…LG전자, 품질 이슈에 '출하 보류'(종합)

임재덕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3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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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이슈 발견…10일 출하분부터 '정지'
데스크형 정수기 및 홈브루 대상
"내주 초까지 배송 불가능 예상"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LG전자가 데스크형 정수기 전 모델과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에서 품질 이슈가 발생해 당분간 출하 보류하기로 했다.


LG전자는 11일 오프라인 판매점인 LG 베스트샵(하이프라자)을 비롯해 일선 유통매장에 이 같은 내용의 공지문을 전달했다.


대상은 일반 가정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데스크형 정수기 전 모델과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다. 해당 제품들에 물을 공급하는 호스(관) 부위에 문제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 전용과 스탠드형 모델은 출하보류 대상에서 제외됐다.


LG전자는 해당 공지문에서 "품질 이슈가 발생돼 10일 출하분부터 출하보류 상태"라며 "다음주 초까지 고객배송이 불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출하보류) 해제일정은 확인 후 재안내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LG전자의 데스크형 정수기 전 모델과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가 품질 이슈로 출하 보류됐다. = LG전자

다만, 이번에 품질 이슈의 정확한 원인이나, 문제가 발생한 제품 중 이미 판매된 물량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LG 베스트샵 관계자는 "물을 공급하는 관쪽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다만, 문제된 제품 중 기존 판매된 물량이 있는지 또 있다면 어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달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해당 이슈에 대해 답을 피했다.


이로써 LG전자는 '상하좌우 정수기' '홈브루' 등 신제품 판매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지난 7월과 9월 각각 출수구가 좌우 뿐 아니라 위아래로도 움직이는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와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를 국내 출시한 바 있다.


특히 LG 홈브루는 정부의 도움을 받아 다음 달께부터 맥주 '시음행사'를 진행,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던 터라 타격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지난 8월 초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LG 홈브루 관련 시음행사가 불가능해 제품 홍보와 판매에 어려움이 있다"며 시음행사를 허가해 달라는 '규제 샌드박스'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달 초 향후 2년간 시음용 맥주를 제조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시허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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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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