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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2일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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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균화의 세상읽기

[정균화 칼럼] '민심의 봄'

“사람은 있는 그대로일 때 가장 솔직하지 못하다. 가면을 건네주면 그는 진실을 말할 것이다.” 오스카 와일드의 격언이다. 인간은 누구나 다 두 얼굴을 하고 있다. ‘가면이 천리라’는 말이다. 탈을 쓰고 얼굴을 가리면 가까이 있어도 서로의 사이가 천리나 떨어져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는 뜻으로, 직접 얼굴을 대하게 되는 것이 아니면 낯간지러운 일도 서슴없이 하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 국민들은 여권 위정자들의 가면을 벗겨보고 싶었다. 그래서 마침내 이번 보궐선거에서 국민의 올바른 정의 실천의 답이 표심으로 나왔다. 야당(국민의 힘)의 승리는 마치 M방송의 ‘복면가왕’처럼 여권 위정자들의 가면을 벗겼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저희들이 부족했다. 국민의 실망과 분노를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 국민의 삶의 고통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패배 후 토로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눈물로 지는 것이 어디 목련뿐이랴!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큰소리로 공과 사를 구별 못하고 호통 치던 전임 법무장관들, 국회의원, 청와대정책실장등은 분명 남이 모를 것이라는 위선의 가면을 쓰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니 ‘내로남불’의 진짜모습을 국민들은 그들의 민낯을 보게 되었다. 지난 3월 말 칸타코리아 조사에서 서울의 경우 중도 층은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 당선을 원한다.’는 의견이 67.5%로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 당선을 원한다.’(27.5%)를 두 배 이상 차이로 압도했다. 그 민심의 흐름이 그대로 선거에 반영되었다. 거대야당(174석의 의원)은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여론을 귀담아 듣고 올바른 정책을 야당과 합치시켜야했다. 영원한 권력은 없기 때문이다. 민심이 천심이다.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입법 독주, 내로남불 식 행태 등에 분노한 민심이 정권을 심판했다. 결국 국민들에게 배신감과 피로감을 쌓게 했으며 국민의 준엄한 정권 심판을 받은 것이다. ‘부익부 빈익빈’ 구조가 깊어지고 개인 노력만으로 집 한 채 마련이 어려워지면서 성공에 대한 꿈을 포기하는 젊은이가 많아졌다. 이처럼 양극화 계층구조에서 젊은 세대는 물론 기성세대까지 생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발생하는 총체적 불만이 한국 사회를 분노이상의 위험수위사회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이 정권은 ‘소득주도’와 ‘혁신’을 기반으로 성장정책을 추진하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효과에 대해서 의문을 표한다. 4월7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 자료에 따르면, 2015년 40.78%였던 한국의 국가채무비율은 2025년 64.9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발표했다.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24%포인트(P)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진국 37개국 중 9번째로 큰 증가 상승폭이다. 국가부채가 급증하면서 재정건전성이 악화되면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수 있다. 국가의 비전은 정치, 경제의 안정과 위정자의 정직성에 달려있다. 낮은 위치에 있 때 겸손한 모습이 된다는 것은 쉽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칭송을 받고 승승장구하며 높은 자리에 있을 때 겸손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진실한 겸손이란 특별히 모든 일이 잘 풀려 높은 자리에 앉아 승승장구하는 때에도 낮아진 모습으로 언제나 겸손한 마음을 품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특히 국민 앞에 나서는 정치인은 매사 겸손해야한다. 검찰개혁만이 화두가 되어 민심에 벗어난 정권투쟁과 무능한 코로나백신의 확보 등 국민 모두에게 독선과오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제라도 국론에 분열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 다시금 묻는다. 결국 거기서 만난 건 '국가'존재가치이다. 이제라도 국민의 민심을 읽고 정치의 협치를 이룰 때 국가안정과 번영의 토대가 된다. 국민의 총체적 통합과 정치지도자의 반성, 경제의 안정, 국가실리의 외교정책으로 국민의 신뢰가 높은 정부가 되길 기대한다.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이 모이면 기적이 된다. 온 국민이 하나 되여 국가의 총체적 위기를 이겨내고 세계인이 주목하는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 때이다. 지금은 여야를 떠나 서로 각자 위치에서 가용 가능한 방법들을 총동원해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줄 때이다. 그렇다. 이제야 비로소 상식과 정의를 되찾는 진실의 순간 ‘민심의 봄’이 온 것이다.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 당하는 것이다.”<플라톤>

[정균화 칼럼] ‘정의실천’의 날

‘윤동주’ 시인은 겨우 스물일곱의 생애를 마쳤다. 그의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이란 시 구절이 있다. 하늘은 내가 살고 있는 국가며 사회다. 그리고 사람은 내가 만나고 이끌고 있는 사람들이다. 국가와 사회 한 점 부끄럼 없고 내가 만나고 이끄는 사람들에게 떳떳할 수 있다면 그 분은 이미 행복한 사람이다. 부끄럽지 않는 삶을 뜻한다. 이 詩는 우리국민에게 자신의 전 생애에 걸쳐서 철저하게 양심 앞에 정직하고자 했던 한 젊은이의 내부적 번민과 의지를 보여 주었다. 그러나 몇 십 년이 지난 오늘, 자신의 우월적 지위를 통해 얻은 정보로 땅 투기를 하고 정책입안자가 개인의 사익에 위선적 탈선이 횡행하며, 거대 양대 도시의 수장이 성추행등 파렴치한 행동으로 보궐선거라는 이 현실에 국민들은 탄식할 수밖에 없다. 4월7일 서울, 부산시장의 보궐선거일이다. 이번선거는 잊지 말고 투표해야만 한다. 이들 주요 행정 도시의 시장선출은 우리들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력이 미친다. 따라서 리더를 제대로 뽑아야, 이 나라가 살고, 민주주의도 살아난다. 그 결과 공직자들의 의식변화도 필수적으로 동반될 것이다. 수치스러운 과거를 지우고 새로운 리더를 뽑아서 더 나은 행정으로 이어지고, 공무원들의 자부심도 이어져야 한다. 리더십이란 Leader와 Ship, 좋은 배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노련한 선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스티브 코비>는 리더의 근본적인 자질에 대해 ‘인격과 신뢰성’이 첫 번째 덕목이라고 말했다. 덕목을 갖추지 못하면 결코 오래 버티지 못한다. 리더는 배움에 대한 ‘겸손과 열정’이 두 번째 덕목이다. 열정도 중요하지만 국민에 대한 겸손이 절실하다. 세 번째 덕목은 ‘정직함과 투명함’이다. 리더는 자신의 실수를 정직하게 인정하고 고치기 위해 애써야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다. ‘성실성’은 리더의 표본이며 네 번째 덕목이다. 다섯 번째 덕목으로 리더는 ‘용기와 결단력’이 있어야한다. 여섯 번째 덕목, 리더는 집중력이 있어야 한다. 철저한준비,조직장악력,의사전달능력,위기관리능력, 융화력, 팀워크 창조력을 갖추어야 한다. 자고로 국가나 회사 개인이 망하는 요인을 분석해 보면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첫째) 리더의 도덕성 해이다. 도덕성 없는 리더와 정부는 존경 받지 못한다.(두 번째)정책 실패이다. 외교문제, 부동산정책, 복지정책 세금제도 등 갑작스런 변화와 미봉정책은 단기간에 반짝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국가미래를 망칠 수 있다.(셋째) 오만이다. 국민의 여론을 귀담아 듣지 않고 집권당의 180석 입법정책 통과 결정은 반듯이 미래에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팬테믹’시대 인 지금 그 어느 때 보다 국가나 기업 개인에게 있어 리더십이 중요하다. 세계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과거의 생각과 판단으로는 경쟁력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인가? 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나라이다. 천연자원 하나 없는 땅에서 세계 10위의 GDP 규모를 지닌 경제 강국이다. 세계인을 놀라게 한 성공적인 올림픽, 월드컵 유치, 그리고 그 때마다 높은 성적 유지(4위)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우리의 국토크기 면적은 992만 6000㏊로 세계 230개국 중110 위, 미국의 50개 주에서 한개 주에 비교하는 작은 나라이다. 세계1위의 높은 자녀교육 열의를 지닌 국가. 일 하는 시간 세계 2위, 평균 노는 시간 세계 3위인 나라. 잠이 없는 나라. 문맹률 1% 미만인 유일한 나라. 2018년부터 2년 연속 1위를 유지한 53개 품목 중 5년간 1위를 지킨 주력 수출품은 반도체, 정밀화학 원료, 평판압연제품 등 36개 품목이나 된다. 이런 자랑스러운 나라가 최근 몇 년간 각종 정책의 실패와 혼란, 몇몇 권력층의 거짓말, 편 가르기, 24번이나 발표한 부동산정책실패로 집값폭등. 대북, 대외 외교정책의 혼선에 이제는 코로나 백신접종속도 세계111위 수준으로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며 국가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그렇다. 이정권의 정치인들은 국민 앞에 반성문을 쓸 때이다. 급기야 지금 공정, 정의, 법치라는 전임 검찰총장의 외침이 국민의 여론을 공감시키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는, 어떤 의미에선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보다 더 중요하다. 결국 모든 변화의 시작과 끝은 우리들의 투표이며, 그 투표의 혜택을 입을 것도 바로 우리다. 국민들은 이제 두 눈 똑바로 뜨고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를 뽑아야한다. “진실은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島山 안창호>

[정균화 칼럼] ‘건강한 나이 듦'

“단 하나의 목표를 세우고 딱 한 달 동안만 지켜 나간다면 우리의 일상은 얼마나 변화할 수 있을까? 매달 도전 과제를 바꿔서 12번의 새로운 시작을 이어 나간다면?”매년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건강과 성공을 꿈꾸며 수많은 계획을 세운다. 멋진 몸매를 그리며 헬스장에 등록하거나 더 건강해지기 위해 인스턴트나 가공식품 대신 직접 요리를 하겠다고 결심하는 식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일주일 뒤의 나는 불과 며칠 전에 세웠던 목표는 까맣게 잊고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이어 나가리라는 것을 깨달 게 된다. 50부터는 습관이 건강을 결정한다. 납작한 배, 깨끗한 피부, 넘치는 활력은 줄어든다. 전문 의학 인으로서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수많은 미국인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지금, 인생의 체력을 길러야 할 때, 著者 제니퍼 애슈턴]박사가 알려준다. 매달 시도하는 사소한 ‘습관’ 하나하나가 건강은 물론 자신의 삶을 통째로 변화시켰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 특별한 경험을 SNS를 통해 기꺼이 함께 나눴다. 매달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단계부터 이를 지켜 나가는 과정에서 맞닥뜨린 어려움도 그들과 함께 버텼다.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모든 과정이 도전을 성공에 이르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러 개의 습관을 한꺼번에 정복하고자 욕심내지 말라고 충고한다. 식단운동 습관, 수면 패턴 등 생활 습관을 급격하게 바꾸는 성급함이야말로 실패의 원인이다. 1960년 펜실베이니아 중부에 있는 마을 로제토는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곳이었다. 하지만 65세 미만의 로제토 주민 가운데 심장병을 앓는 사람이 없었다. 연구자들이 수돗물과 의료 시설까지 공유하는 주변 지역사회와 로제토를 비교해보니, 주민의 사망률이 다른 지역보다 35퍼센트 낮았다.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그 원인은 유전자 때문도, 식단 때문도 아닌 남다른 사회성 덕분이었다. 19세기 말 이탈리아의 로제토 발포르토레 출신 이민자들이 정착한 로제토 마을의 주민들은 이탈리아 전통에 따라 서로 보살피며 여러 세대가 함께 살고, 함께 마을을 돌보고 이웃과 사이좋게 어울렸다. 이러한 현상은 연구자들 사이에서 ‘로제토 효과’로 불리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세기와 21세기에 전 세계에 걸쳐 진행된 많은 연구들은 마음가짐과 사회성이 수명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했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무엇을 신경 써야 할까? 이 질문에 미국인의 56퍼센트는 운동, 26퍼센트는 올바른 식습관이라고 답했다. 최상의 운동법, 건강 식단, 기적의 영양제까지, 과연 이것이 노화와 질병 없는 행복한 노년을 보장해줄까? 바쁜 현대인들은 채소와 과일을 몇 그램 먹었는지, 비타민 함유량이 얼마인지, 하루에 몇 킬로미터를 뛰었는지 등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건강법을 선호한다. 하지만 과학은 덜 걱정하고, 가족 또는 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이웃에게 더 친절하고, 더 많이 웃는 일처럼 측정되지 않는 것들의 효과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우리가 간과했던 장수의 비밀을 찾아 영국 옥스퍼드 대학 실험실에서 세포 노화를 관찰하고, 지중해의 최고급 리조트에서 주최하는 ‘장수 캠프’에 참가했으며, 일본 나가노현 장수 마을 노인들의 생활습관을 체험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노화와 건강, 수명에 얽힌 다양한 실험과 조사를 수행했다. 또한 분자생물학, 전염병학, 신경과학, 동물학, 인류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논문 600여 건을 분석하고 로빈 던바 등 50여 명의 과학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동안 건강을 위해 기울인 노력들이 무의미할 수 있으며, ‘건강한 나이 듦이란 무엇인가’를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역설한다. 매일 선택하는 단순한 습관을 변화시키는 것만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하며 자기다운 삶을 살아갈 방법을 깨달을 수 있다.우리는 365일, 24시간 나 자신과 끊임없는 사투를 벌여야 하는 삶을 살아야한다. 따라서 최대한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도전을 시작하면 충분하다.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고 더 탄탄한 삶을 위해서 건강을 지키는 습관이 곧 ‘건강한 나이 듦“이다. “건강이 있는 곳에 치유가 있다. 건강은 모든 치유 중에서 으뜸가는 것이다.”<H. F 아미엘>

[정균화 칼럼] “나 자신만의 콘텐츠”

“인생은 영원하지 않아. 그리고 인생에서 행운이란 건 손에 꼽힐 정도로만 와.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물론 때로는 크게 헛스윙을 할 때도 있을 거야. 많은 사람들은 바로 이 헛스윙이 무서워서 가만히 있지.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볼을 맞출 수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아.”자신의 그릇을 키우고, 돈과 인생의 진짜 주인이 되는 법을 [부자의 그릇 .著者 이즈미마사토]에서 일러준다. 노인은 남을 위해 돈을 쓰고,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고, 사람들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어떻게 돈을 불러 모으는지, ‘신용의 원리’에 관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알려준다. ‘돈의 본질’과 ‘인간관계’에 대한 명쾌한 통찰을 담고 있어 ‘연봉이 적어서, 빚이 있어서, 운이 나빠서, 불황이라서, 이율이 낮아서, 세상이 불공평해서’ 돈이 모이지 않는다고 여기며 좌절한 인생들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돈을 장악하는 힘’을 불어넣어준다. 한때 12억 연매출의 주먹밥 가게 오너에서 3억 원의 빚을 지고 나락으로 떨어진 한 사업가가, 우연히 만난 부자 노인과 7시간 동안 나눈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가는 인생이 풀리지 않는 원인을 남 탓으로 돌리고 자신은 운이 없다고 한탄하는 우리 자신을 대변한다. 돈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돈은 곧 ‘신용’이 모습을 바꾼 것임을 알 수 있다. 부자들이 타인의 믿음에 부응하려 노력하는 이유는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큰 재산이 된다는, ‘신용의 원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못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돈’이 두려워서, 더 정확히는 ‘돈을 잃을까 봐 두려워서’ 새로운 일을 시도하지 못하는 것이다. 틀에 박힌 재테크에 얽매이기보다 내가 돈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진실로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쓸 줄 아는 것이 결과적으로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든다. 우리는 때때로 술자리에서 “우리 뭐 먹고 살지? 내가 할 만한 아이템은 뭘까?”라는 질문만 수년째 반복해온다. “자신만의 분야는 반드시 있다. 사람들이 평소에 자주 묻고 상담하는 게 있을 텐데. 바로 거기에서부터 시작하라.” ‘백만장자 메신저, 著者 브래렌든 버처드’는 말한다. 그는 조직에 몸담지 않아도 된다. 대단히 뛰어나지 않아도 된다. 모든 것을 잘할 필요도 없다. 하찮게 생각했던 당신의 경험, 당신의 이야기, 당신의 메시지는 수많은 사람들이 목말라하는 가치다. 당신의 이야기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마어마한 가치를 갖고 있다. 당신은 수백 만 명의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그 대가로 수백만 달러를 벌 수 있다. 나 자신이 이를 증명해왔고, 내가 가르친 사람들도 그러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주제를 갖고 있다. 찾지 못했을 뿐이다. 자신에게 두 가지를 묻자.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나요?”라고 사람들이 묻는 분야가 무엇인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메시지’로 만들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사람을 ‘메신저(Messenger)’ 라고 부른다. 첫째, 메신저는 일하는 시간으로 돈을 벌지 않는다. 제공하는 메시지의 가치에 따라 대가를 받는다. 둘째, 더 중요하게는 일하는 보람과 물질적인 풍요를 동시에 얻는다. 다른 사람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놓는 일이기 때문이다. 단순해 보이는 이 두 가지가 갖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 이 두 가지 사실로 인해 삶의 형태는 그야말로 180도 바뀐다. 메신저의 삶이 매력적인 이유 중 또 하나는 ‘사무실 없이, 직원 없이, 오로지 혼자 힘으로’ 하는 데 있다. 요즘 대세로 떠오른 1인 미디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유튜브에 자신만의 콘텐츠를 올려 사람에 따라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건 모두가 주지하는 사실이다. 그렇다. 중요한 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 더 정확하게는 ‘누구나에게 나 자신만의 콘텐츠가 있다’는 점이다. 첫발만 떼라.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 자신에게 그만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믿고 첫발을 내딛는 순간, 이미 메신저의 삶은 시작되는 것이다. 이 시대는 시간제 노동자가 아닌 일의 ‘가치’에 따라 돈을 벌기에 ‘돈과 행복과 자유’가 있는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 곧, 경험이 돈이 되는 시대이다. “부자는 누구인가? 만족하는 이다. 만족하는 이는 누구인가? 그런 이는 없다.”<벤자민 프랭클린>

[정균화 칼럼] '세포시계'의 역할

“텔로미어(말단소립, telomere)는 세포시계의 역할을 담당하는 DNA의 조각들이다. 최근 연구진은 소규모 원숭이들을 대상으로 이 연구를 할 기회를 얻었다. 연구진은 새끼들을 무작위로 나누어 생후 7개월 동안 한쪽 집단은 어미가 키우도록 하고, 다른 한쪽 집단은 보육 실에서 키웠다. 4년 뒤 양쪽의 텔로미어 길이를 재보니, 어미가 키운 원숭이가 보육 실에서 자란 원숭이보다 텔로미어가 훨씬 더 길었다. 염기쌍이 약 2,000개 더 많았다. 태어날 때부터 텔로미어가 더 짧은 이들도 있지만, 이 원숭이들은 태어난 직후에 무작위로 나누었으므로, 그들의 텔로미어 길이 차이는 전적으로 어릴 때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다행히도 조부모의 보살핌을 받는 등 나중에 마음의 상처를 회복시켜 주는 환경을 경험한 원숭이들에게서는 부모 없이 자랐을 때의 문제 중 일부가 복구될 수 있었다.”당신의 세포는 당신의 생각에 귀 기울이고 있다. 노화 연구의 혁명기를 불러온 2009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엘리자베스 블랙번과 세계적인 건강심리학자 엘리사 에펠이 직접 밝히는, 더 젊게 오래 사는 텔로미어 효과 『늙지 않는 비밀』에서 알려준다. 텔로미어는 세포 속 염색체의 양 끝단 구조를 말한다. 이는 염색체의 손상을 막아주는 덮개 역할을 하는데,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조금씩 짧아지면서 일정 길이 이상 줄어들게 되면 세포가 분열을 멈추고, 그렇게 되면 더 이상 건강한 세포가 만들어지지 않게 되고, 우리 몸은 노화가 진행되어 죽는다. 즉, 텔로미어의 마모가 우리의 노화와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하는 것이다. 텔로미어를 연구하면서 밝혀낸 사실을 일반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해 보여주면서 인류의 오랜 열망인 불로장생의 열쇠가 엄청난 특약이나 기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섭취하는 음식과 운동, 수면, 사고 습관 등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있음을 일깨워준다. 우리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젊음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오래 살아가길 바란다.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건강수명이 긴 삶을 원하는데, 그 비결은 바로 몸속 노화시계 ‘텔로미어’에 있다. 따라서 텔로미어를 보호하는 것이 항노화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우리의 상식과는 달리 일주일에 3번, 45분씩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잠을 충분히 자면 배가 덜 고프고, 감정 기복이 덜하며, 텔로미어 염기쌍도 덜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텔로미어 보호를 위해 적어도 7시간 잘 것을 권하며, 식단과 운동처럼 질 좋은 수면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상의 지침들을 알려준다. 美의 임상 유전자요법 전문기업 바이오비바(BioViva)社는 유전자요법으로 노화억제가 가능함을 보여주는 임상시험 결과를 과학전문지 ‘사이언티스트’와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들 6500명을 筋力운동이 포함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는 그룹 간단한 걷기 운동을 하는 그룹 자전거 타기나 뛰기 등 격렬한 운동을 하는 그룹,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 등으로 분류하고 이들의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했다. 그 결과 웨이트트레이닝, 걷기, 격렬한 뛰기(또는 자전거타기) 등 3가지 운동 중 한 가지라도 하는 사람은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텔로미어가 단축될 위험이 3% 줄어들고, 2가지 이상을 하는 사람은 24%, 3가지 이상을 하는 사람은 29%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간의 평균 기대수명은 71.4세로, 2000년 이후 15년 동안 5년이 연장되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했다. 1960년대 이후 가장 빠른 수명 연장속도다. 심장병으로 70세 이전에 숨지는 사람이 세계적으로 한 해 1000만 명 이상이고, 교통사고 사망자는 125만 명으로 집계됐다. 금연열풍에도 아직 11억 명이 담배를 피우고, 5세 이하 과체중 어린이도 4200만 명에 달했다. 국가 간 수명 격차는 여전했다. 그러나 작년에 갑자기 불어 닥친 코로나19이후 펜테믹으로 인한 인간의 수명 연장에 대한 연구는 더 큰 변화를 예측하게 된다. ‘텔로미어’의 비밀이 인간수명 연장에 적용되라는 공상 같은 임상결과가 지금 현실로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겁쟁이는 죽음에 앞서서 여러 차례 죽지만, 용기 있는 자는 한번밖에 죽지 않는다.” <셰익스피어>

[정균화 칼럼] 회복 탄력성

“인생의 가장 큰 힘은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인생이 항상 재미있고 행복한 일로만 가득하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예상치 못한 장벽에 부딪히기도 하며, 인간관계로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한다. 행복을 방해하는 것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모든 사람에게는 안전, 만족, 교감이라는 세 가지 기본 욕구가 있다. 이러한 욕구는 진화의 역사에 따라 발전해왔다. 지난 20만 년 동안 환경은 어마어마하게 변화했지만, 우리 뇌는 대부분 그대로 남아 있다. 선조들이 주거할 곳을 찾아 안전 욕구를 해소하고, 음식을 구해 만족 욕구를 해소하며,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여 교감 욕구를 해소하게 했던 신경 기제가 오늘날까지도 뇌에서 활동한다. 욕구를 충족하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눈다. 무엇이 진실인지 알아보는 인식, 자신에게 공급되는 자원, 생각이나 감정, 행동 등을 바로잡는 조절, 타인을 비롯한 더 넓은 세상과 맺는 관계 등이 바로 그 방법들이다. 욕구를 충족하는 이러한 네 가지 방법을 세 가지 기본 욕구에 적용하면 열두 가지 주요 내적 힘이 도출된다. 요즘 같은 소란스러운 세상에서는 마음의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투지, 감사, 연민 같은 회복탄력성의 열쇠를 손에 쥐어야 한다. 진정한 회복탄력성이란 단순히 끔찍한 상황을 참고 견딘다는 뜻이 아니다. 직장에서 일하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며, 타인과의 문제를 헤쳐 나간다는 의미다. 또한,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범한 삶을 계속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회복탄력성이 꼭 필요하다.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회복탄력성을 키워줄 흔들리지 않는 평온함과 강인함과 행복감을 기르는 법(12가지 행복의 법칙 著者릭 핸슨, 포러스트 핸슨)에서 일러준다. 우리 신경계에 원래부터 자리한 12가지 내면의 힘을 어떻게 발달시키는지 연구했다. 이 힘을 키우면 어떤 일이 닥쳐도 자신감 있게 기회를 추구하고 역경에도 중심을 잡으며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다.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이 안내서는 구체적인 조언과 경험적인 단련법, 개인 사례, 뇌에 대한 통찰로 설명해준다. 그리고 타인과 소통하고 인간관계를 바로잡는 효과적인 방법도 소개한다. 안내서만 잘 따라간다면, 매일 최선을 다한 삶이 무엇인지 깨달을 것이다. 오늘은 누가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했는가. 세상의 이슈는 누가 어떻게 성공했으며 앞으로 그의 인생은 얼마나 탄탄대로 일지에 맞춰져 있다. 여기에 사람들이 주목하는 이유는 성공을 꿈꾸기 때문이다. 하지만 살펴봐야 할 점은 어떻게 성공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역경을 이겨 냈는가 이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시련이 닥쳤을 때 뒤로 쓰러졌을지라도 다시 앞으로 내디딜 수 있는 강인함을 가졌다는 것이다. “1분을 잘 관리하면 1년은 알아서 흘러간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언제일까? 나는 다음 1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과거를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시간이나 날들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하지만 다음 1분, 그리고 그다음 1분, 그리고 그다음 1분은 늘 가능성으로 가득하다. 다음 1분에는 자신을 인정하고, 할 수 있는 일을 즐길 기회가 있지 않을까? 치유하고 터득할 만한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조금씩 차근차근 힘을 키우면 자신의 장점은 물론 타인의 장점까지 키울 수 있다. 우리가 누구 때문에 놀라거나, 상처를 받거나, 화가 나면 그 사람을 저지른 일로 환원하여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 외에도 그에게는 선의, 파란만장한 인생사, 자신만의 꿈과 희망 등 훨씬 많은 것이 있다. 그렇다. 우리가 그 사람의 전체를 볼 수 있다면 부분을 용서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사람은 모두 힘들게 산다. 우리에게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비록 겉으로 드러나거나 완전하지는 않지만, 손을 내밀고 용서를 구하는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랑은 용서하는 것이라 한다. 나를 해롭게 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만큼 참 된 사랑은 없다. 그래서 용서는 사랑의 완성이라고 했다. “우리가 적들의 인생 비화를 읽는다면 그들이 살면서 겪은 슬픔과 고난 때문에 우리의 적대감이 무장 해제될 것이다.” <헨리 롱펠로>

[정균화 칼럼] 겸손한 모습

"나는 운이 없어, 나는 뭘 해도 안 돼."라는 등의 말을 하면 안 된다. 안 좋은 運이 따라다닌다는 이미지를 주면 좋은 사람들이 옆에 있지 않는다. 세상사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바로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다. 사람과의 관계가 직장 생활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매우 중요한 일이다. 현명한 인간관계를 이어나가야 평탄한 직장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직장 생활의 모든 시작과 끝은 ‘인간관계’에 달려있다. 우리주변의 사람들을 다시 살피고 진솔한 인간관계를 구축하자. ‘카네기’가 제시하는 성공적인 인간관계 리더십을 보자.1단계: 우호적인 사람이 되라.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라. 2단계: 열렬한 협력을 얻어내라. 타인과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능력을 키워라. 3단계: 리더가 되라. 갈들을 해소하고 실수하는 사람을 자산으로 만드는 능력을 배양하라. 4단계: 감동,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되라. 비전을 고유하고 열정을 불어 넣은 능력을 키워라고 일러준다. 알렉산드로 바리코의 장편 소설 ‘이런 이야기’이다. 주인공 울티모의 아버지는 자동차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아직 자동차가 달리지도 않는 시골 들녘 한복판에 자동차 정비소를 차린다. 7년이 넘도록 오지 않는 자동차를 기다리며 생계를 위해 마차, 무쇠난로, 벽시계 등 가리지 않고 수리한다. 아들 울티모가 아버지를 부끄러워하자 어머니가 당부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절대로 그의 꿈을 망가뜨리지 말아야해. 네 아버지의 가장 위대하고 터무니없는 꿈은 어쩌면 너니까.”비가 많이 내리는 어느 날 오후, 아버지가 꿈꾸던 미래가 갑자기 걸어 들어왔다. 들판에서 차가 멈춰 선 부유한 백작이 진흙탕을 헤치고 정비소를 찾았다. 백작의 자동차를 말끔하게 고쳐준 것을 계기로 울티모의 아버지는 백작의 정비사가 된다. 그와 완벽한 짝이 되어 수많은 자동차 경주에 참가한다. 아버지가 꿈을 실현하는 과정 그 연장선에서 아들 울티모의 꿈이 피어난다. 그리고 아버지가 그러했듯 울티모도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하고 인내한다. 세상을 무대로 보물찾기라도 하듯 온 땅을 누비며 울고 웃는다. 프랑스의 제9대 '포항가리' 대통령이 어느 날 자신이 '쏠버대학'의 재학 시 은사였던 '라비스' 박사의 교육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게 되었다. 많은 축하객이 자리에 앉았고 '라비스' 박사는 답사를 하기위해 단상으로 올라갔다. 거기에는 지난날 자신의 제자였지만 지금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된 제자가 내빈석도 아닌 학생석의 맨 뒷자리에 앉아있었던 것이다. 놀란 '라비스'박사가 대통령을 단상으로 모시려하자 대통령은 거절했다. "선생님, 저는 선생님의 제자 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선생님이십니다. 저는 대통령의 자격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이 아니라 저는 선생님의 제자로서 선생님을 축하드리려고 온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감히 선생님이 계시는 단상에 오르다니요? 저는 선생님의 영광에 누가 되는 일은 하지 않겠습니다." '라비스'박사는 할 수없이 그대로 단상으로 올라가 말했다. "저렇게 훌륭하고 겸손하신 대통령이 나의 제자라니 꿈만 같습니다. 여러분! 우리나라가 저런 대통령을 모셨으니 우리나라는 더욱 부강해 질것입니다." 순간자리를 매운 수많은 관중들은 큰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 후 "포항가리" 대통령의 명성은 더욱 높아 졌다. 낮은 위치에 있 때 겸손한 모습이 된다는 것은 쉽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칭송을 받고 승승장구하며 높은 자리에 있을 때 겸손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진실한 겸손이란 특별히 모든 일이 잘 풀려 높은 자리에 앉아 승승장구하는 때에도 낮아진 모습으로 언제나 겸손한 마음을 품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특히 국민 앞에 나서는 정치인은 매사 겸손해야한다. 내 가족, 내 친구, 내 이웃, 내 동료는 물론 더 나아가 국민 모두에게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 국론에 분열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 ‘레싱’은 위대한 사람은 모두가 겸손했다고 말했다. 그렇다. 국민의 민심을 읽고 정치의 협치를 이룰 때 국가안정과 번영의 토대가 되었다. “교만한 가슴에는 우정이 싹트지 않고, 예의를 배우지 않는 자, 비천한 무리는 크게 되지 못하며, 시기하는 자는 약한 자를 동정하지 않으며, 빈말을 일삼는 자에겐 성실과 믿음을 바랄 수 없다.”<괴테>

[정균화 칼럼] 아침 햇빛에 감사하라.

새해가 밝았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산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할 것이다. 넓게는 삶의 의미에서부터 좁게는 일상적인 일까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삶에 대한 끝없는 고민을 하게 된다. 고민을 하는 빈도나 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그런데 이것을 이겨내는 방법과 해결하는 정도의 차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다. 우리는 아무리 험한 환경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인간 승리로 바꾸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삶의 진정성,著者 빅터 프랭클 박사》의 사례를 따라가다 보면 여러분도 역경을 승리로 바꾸는 길을 따라갈 수 있다.피할 수 없는 시련도 인간이 곤경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통해 인간 승리로 바꿀 수 있다. 인간은 아무리 악조건이라고 하더라도 이에 저항하고 용감히 대처하는 능력을 언제나 지니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빅터 프랭클 박사는 현대정신의학 및 삶에 대한 로고테라피의 기본원리를 통해 인간 자유의 힘찬 확언, 주위 환경에서 오는 압력을 마음대로 초월하는 선언을 한다. 진정성과 이타주의, 지혜, 인간의 의미 탐구에 대해 기술했다. 진정성 있는 삶을 살지 못한다면 무슨 일을 하든지 의미 없게 느껴질 것이고 불안과 지루함, 절망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충고한다. 저자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권력과 지위의 상징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지위는 손에 쥐기 어려운 존재이며, 인기는 우연이고 부는 매우 변덕스럽다는 것이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의미 있는 관계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고 가치 있는 의미를 창조하는 것이다. 심리학과 경영학을 아우르는 이 독특한 책을 통해 우리는 인생의 네 가지 교리인 성, 돈, 행복, 죽음을 탐구하게 된다. 컴 클로저come closer著者 일자 샌드‘에서 바로 이것이 우리가 세상과 관계 맺는 것을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진작 이렇게 바꾸었다면 나와 내 주위 사람들이 훨씬 행복해졌을 텐데, 왜 그걸 좀 더 일찍 깨닫지 못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 가운데 하나는 우리가 습관의 동물이라는 것이다. 엄청난 압박이 주어지지 않으면, 우리는 절대 익숙하고 편안한 트랙에서 벗어나려 들지 않는다. 잘못된 자기보호에서 벗어나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은 중병에 걸린 경험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 두렵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신을 바꿔보려는 동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때로 우리는 인생의 고통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한 뒤에야 비로소 안전하고 익숙했던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어떤 것에 자신을 내던진다. 우리는 누구나 자아를 상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내적, 외적 관계를 차단하는 일을 반복한다. 자기보호는 어린 시절에 생겨나 성인이 되면서 점차 무의식에 자리하고 한 인간이 진짜 자신의 모습을 직면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타인과의 교류를 막는 담이 되는데, 바로 이것이 우리가 세상과 관계 맺는 것을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넌 너무 방어적이야”, “왜 이렇게 마음을 닫고 사니?”어쩌면 당신이 그런 사람인지도 모른다. 자기보호는 어린 시절 ‘생존기법’으로 발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자기보호를 사용하며 살아간다. 다양한 상담 사례를 통해 자기보호가 허물어지는 실질적인 과정을 보여주면서, 우리 모두가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용기를 낼 수 있게 돕는다.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著者시애틀추장]의 연설문집이 떠오른다. 너의 가슴속에 죽음이 들어올 수 없는 삶을 살라. 다른 사람의 종교에 대해 논쟁하지 말고, 그들의 시각을 존중하라. 그리고 그들 역시 너의 시각을 존중하게 하라. 너의 삶을 사랑하고, 그 삶을 완전한 것으로 만들고, 너의 삶 속에 있는 모든 것들을 아름답게 만들라. 오래 살되, 다른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에 목적을 두라. 이 세상을 떠나는 위대한 이별의 순간을 위해 고귀한 죽음의 노래를 준비하라. 낯선 사람일지라도 외딴 곳에서 누군가와 마주치면 한두 마디 인사를 나누라.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누구에게도 비굴 하게 굴지 말라. 자리에서 일어나면 아침 햇빛에 감사하라. 네가 가진 생명과 힘에 대해, 네가 먹는 음식, 삶의 즐거움들에 대해 감사하라. 만약 네가 감사해야 할 아무런 이유를 발견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너의 잘못이다. "인간의 삶은 고독하고, 비참하고, 괴롭고, 잔인하며 그리고 짧다"<토마스 홉스>

[정균화 칼럼] 새로운 열정을 찾으라.

“스스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더 망가져 있습니다. 대한민국 성공한 사람들은 거의 다 만나봤습니다. 대부분 정상이 아닙니다. 본인만 모릅니다. 상식적으로 한번 생각해봅시다. 그 위치까지 가려고 도대체 얼마나 미친 듯 살았겠습니까? 얼마나 이를 꽉 물고 버텼겠습니까? 얼마나 많은 경쟁자들을 밟고 그 자리까지 갔겠습니까? 그런데도 자신의 몸과 마음이 형편없이 망가져 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주위 사람들은 다 압니다. 그가 가진 돈과 권력 때문에 아무 말 하지 않을 따름입니다. 그러다가 다들 ‘한 방’에 훅 가는 겁니다.” 우리는 왜 외롭기를 거부하는가?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著者 김정운]에서 성공한 사람일수록 ‘비정상’ 외로움을 피해 관계로 도피하는가? 더 외로워야 덜 외로워진다고 말한다. 작년 한 해도 정신없이 달려왔다. 하루하루 숨 가쁜 일상, 잠시라도 공백이 생기면 불안하고 초조하다. 뭔가 자꾸 ‘더 열심히’ 해야만 할 것 같다. 한 번씩 돌아본다.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가?” 자신 있게 그렇다고 답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 바쁘게 살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제대로’ 산다는 것은 과연 ‘바쁘게’만 사는 삶일까? 관계에 부대끼며, 뜻 모를 용기를 스스로 세뇌하며,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앞만 보고 가는 사람들에게 묻는다. 그는 오랫동안 가슴에 품고 있던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고자 전문대학에 입학했다. 그렇게 나이 오십에 꿈을 찾아 골방에서 홀로 외로운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삶의 게슈탈트, 즉 맥락을 바꾸는 방법은 대충 세 가지다. 첫째, ‘사람’을 바꾸는 거다. 항상 같은 사람들을 만나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장소’를 바꿔야 한다. 장소가 바뀌면 생각과 태도도 바뀐다. 마지막으로 ‘관심’을 바꾸는 것이다. 전혀 몰랐던 세상에 대해 흥미가 생기면 공부하게 된다. 새로운 사실을 깨치고 경험하게 되는 것처럼 기쁜 일은 없다. 이 세 가지 중에서 관심을 바꾸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관심이 바뀌면 사람도 바뀌고 삶의 장소도 바뀌기 때문이다. 세상을 보는 렌즈, 마음가짐을 다잡는 방법 [지금 나에게 필요한 긍정심리학,著者 류쉬안]을 일러준다. 살벌한 경쟁체제 속에서 절대다수의 사람이 자아실현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 많은 이가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면서 고생을 감내하지만, 여전히 다른 사람이 부여한 대로 임무를 처리하고 진행하며 타인이 정한 목표에 얽매인다. 심지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보상을 통해 기쁨을 얻으려고 한다. 그 때문에 생활은 무언가로 가득 차 있을지라도 정리할 공간은 없다. 머릿속에 가득 찬 꿈, 걱정, 욕망, 갖가지 미완성된 계획을 놓고 고뇌하다가 급기야 세상을 비관하는 지경에 이른다. 왜 바쁜지도 모르겠고, 남보다 뒤처지는 것도 싫고, 나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지만 시간은 없고 해야 할 일만 가득하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문득 ‘나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마음가짐은 우리의 감각에 영향을 미치고, 감각은 판단에 영향을 미치며, 판단은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또다시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그 결과는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든 마음부터 다잡은 후에 움직여야 한다. 그럴 때 아름다운 삶을 즐길 수 있다.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자신을 잃고 평생 동안 일하던 직장과 업무 및 사업을 내려놓고 자의 반 타의 반 은퇴 후 물러난다. 대부분 주변을 보면 60대 초중반에 은퇴, 하루하루를 취미생활과 건강관리에 치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휴식과 여행, 취미활동만으로는 하루 이틀이지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화되고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아무리 편한 생활을 한다고 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있어야 행복과 보람이 찾아든다. 그렇다. 행복과열정이 넘치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도 컨트롤할 줄 안다. 처해있는 상황을 이겨내고 자기달란트로 남에게 즐거움도 준다. 올해는 새로운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뜨거운 엔진을 재 가동해봅시다. 시간에 쫓겨 일에 쫓기는 것에서 벗어날 방법은 시간을 잘 다루어, 일을 쫓는 것이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으라. 그러면 너희가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문이 열릴 것이다.‘ <마태복음7:7>

[정균화 칼럼]‘매력’의 힘

“예쁘고 잘생긴 사람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하지만 예쁘고 잘생긴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아름다운 외모, 건강하고 섹시한 몸, 능수능란한 사교술과 유머, 패션 스타일, 이성을 다루는 테크닉 등 사람을 매력적인 존재로 만드는 요인은 다양하다.” 런던 정치경제대학 사회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런던 정책연구센터에서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캐서린 하킴은 2010년 옥스퍼드 대학교 저널에 ‘매력 자본’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전 세계 언론과 학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논문에서 매력 자본의 6가지 요소를 밝히고, 사적인 관계에서의 보이지 않는 협상뿐 아니라 모든 사회적 관계망, 즉 직장, 정치, 공공 영역에서 매력 자본이 지닌 영향력을 보여줬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사람들이 독점해 온 성공의 비밀『매력 자본, 著者 캐서린 하킴』에 고스란히 담았다.‘매력 자본’은 경제 자본, 문화 자본, 사회 자본에 이어 현대 사회를 규정하는 제4의 자산이라고 이야기한다. 다양한 사례와 통계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외모, 건강하고 섹시한 몸, 능수능란한 사교술과 유머, 패션 스타일, 이성을 다루는 테크닉 등 사람을 매력적인 존재로 만드는 이 모든 자원이 일상을 지배하는 ‘조용한 권력’이라는 것을 보여준다.‘외모 프리미엄’을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일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매력’과 ‘자본’이 만났을 때, 비로소 다음과 같은 현상이 도드라지기 시작한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적인 사람들이 100만 원을 벌 때 비만인 사람들은 86만 원을 번다.” 또 “북미에서는 매력적인 남성이 14~28%를 더 벌고, 매력적인 여성은12~20%를 더 번다.” 얼마나 매력적인가에 따라 연봉이 달라진다. 영국과 미국에서 이루어진 국가 차원의 연구 결과와 아르헨티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 실험 결과에 따르면 ‘외모 프리미엄’은 공통적으로 대략 15% 정도로 나타났다. 매력적인 사람들의 소득이 15%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관리자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3%가 옷차림 때문에 직원을 승진이나 연봉 인상 대상자에서 제외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20%는 그 이유 때문에 직원을 해고하기까지 했다.매력은 침실에서 회의실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모든 부분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직장 생활에서 돈이나 교육, 인맥만큼이나 중요하다. 사람들은 지적 능력을 키우기 위해 15년 이상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매력 자본을 키우는 데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일 또한 그만큼 타당하다. 유머, 패션 스타일, 예의범절, 미소, 건강한 활력, 춤 실력 등 매력 자본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지능처럼 관리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런던 경영대학원의 교수이자 연구가인『팔로워의 마음을 훔치는 리더들, 著者 랍 거피와 가레스 존스』은 팔로워 들과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친밀감과 거리감의 균형을 조절하여 사람들이 자신을 따르게 만드는 특별한 리더십을 제안한다. 국제적인 기업의 회장들과 CEO는 물론, 교육자,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을 수차례 만나고 연구하여 ‘스스로 주변에 사람을 이끄는’ 사람들의 특징을 정리했다. 25년에 걸쳐 그런 사람들만이 갖는 특별한 리더십 비법을 연구해왔다.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그들은 어떻게 하여 그토록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일까? 자신 있고 당당하게 행동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배려하라는 뜻이다. 타고나지 않아도 매력적인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저절로 매력이 몸에 밴다는 데 방점을 찍고 있는 것이다. 표정과 몸짓 하나로 사람을 적으로 돌릴 수도, 내 편으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강한 힘이 된다. 그것이 바로 매력의 힘, 습관의 힘이다. 수천수만의 사람들이 선택한 리더 에게는 은밀한 공통점이 있다. 어느 곳을 가나 유독 사람들이 따르는 이가 있다. 그는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는데도 주변이 늘 사람들로 북적이며, 자연스레 그 집단의 리더가 된다. 매력이야말로 다른 사람은 갖고 있지 않은 자신의 가장 빛나는 모습이자, 충실히 쌓아서 생애에 꼭 맺어야 할 결실이다. 내가 발견하고 가꿔서 맺은 결실, 세상에 통하는 하나뿐인 나의 진심이 바로 매력이다.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을 바라보지만, 매력적인 사람은 당신을 보아주는 사람이다. <아둘라이 스븐슨>

[정균화 칼럼] 인생의 터닝 포인트

“연말연시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아침형 인간 되기’를 신년 목표로 세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나 비대면 원격 수업을 시행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밤낮이 바뀌자 새벽 기상을 통해 생활 패턴을 바로잡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새벽 기상은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나 애플 CEO 팀 쿡을 비롯해 성공한 사람들의 대표적인 습관이기도 하다. 하지만 새벽 기상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1분 1초라도 더 자고 싶은 피곤한 현대인들에게 평소보다 한 시간, 두 시간 일찍 일어나기란 어쩌다 있는 특별한 이벤트일 뿐이다.”일어나라, 꿈꿔온 날의 첫날이 시작된다. 알람이 울리고 5초, 출근 전 2시간으로 만드는 인생의 터닝포인트‘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고 미국 2개 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김유진 변호사의 아침 사용법을 저자로서 알려준다. 새벽 기상으로 얻은 시간을 ‘내가 주도하는 시간’이라고 표현한다. 이 시간만큼은 약속, 업무 등 예상치 못한 일로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내 의지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새해가 되면 우리는 야심차게 목표를 세운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아침을 기적으로 만들자는‘미라클 이퀘이션,著者 할 엘로드‘에서 몸소 증명한 기적의 공식을 알려준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라클 이퀘이션Miracle Equation, 즉 ‘기적의 공식’을 완성했다. ‘기적이란 특별한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일’이라고 치부해온 사람들에게 그는 기적에서 신비로움을 덜어내고, ‘삶에서 남다른 결과를 창조할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공식’을 소개했다. 많은 사람이 새로운 목표가 생기면 한껏 흥분했다가 상황이 힘들어질 때, 혹은 심지어 시작하기도 전에 갑자기 멈춰버리기를 반복한다.이유가 무엇일까? 우리는 특별한 목표나 의도도 없이, 자동조종 장치에 몸을 맡긴 채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다른 이가 자신에게 한계를 지우게 내버려둔다. 그는 지난 2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기적의 공식에 흔들림 없이 전념하여 사업 실패, 건강 악화 등 삶을 위협하는 역경을 극복하고 항상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축복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얼굴엔 항상 밝은 빛이 돌며 인생을 유쾌하게 살아간다. 반대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은 마음의 잔이 처참하게 엎어져 있다. 당연히 물이 채워질 수 없다. 늘 마이너스일 수밖에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항상 불안과 초조를 느끼고, 짜증을 쉽게 내며, 과거의 부정적인 감정을 잊지 못해 질질 끌려 다닌다. 만나면 부루퉁한 얼굴로 우거지상을 하고 있다.”작심삼일의 굴레를 벗어나 원하는 것을 확실히 실현시키는 목표 달성 [쓰면 반드시 이뤄지는 기적의 만다라트, 著者하라다 다카시, 시바야마 겐타로]에서 이번에는 반드시 이룬다고 알려준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생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연 초마다 계획을 세우고, 빼곡히 목표를 작성한다. 그러나 목표를 세울 때의 결의에 찬 마음을 곧 잃어버리고 만다. 나와 타인,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두루 아우르는 목표가 달성의 확률을 높이며, 실천을 위한 세부 목표 역시 ‘마음·기술·몸·생활’의 모든 부분이 균형을 이루도록 세워야 저절로 몸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해 나가는 데 ‘만다라트’가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조언한다. 만다라트는 만다라 차트 또는 만달 아트라고 불리는 ‘실천을 위한 계획표’다. 불교에서 우주의 진리를 표현한 그림인 ‘만다라’에서 핵심을 따왔다. 만다라는 중심에서 여러 바퀴가 점점 퍼져 나가듯 그려진다. 만다라트 역시 반드시 달성하고픈 중심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기초적으로 지녀야 할 요소를 파생해 생각하고, 또 그 각 태도를 지니기 위한 실체 행동도 파생해 생각해낸다. 만다라트는 목표 달성 능력을 높이는 최고의 도구이자 가장 간단한 비결이다. 만다라트에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게 하는 힘이 담겨 있다. 최고의 목표 달성 능력을 얻기 위해, 인생의 승리자가 되기 위해, 함께 세상을 바꾸어나가기 위해 우리의 무한한 꿈과 목표를 마법의 종이 ‘만다라트’에 담아보자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이 지켰던 확고한 신념과 남다른 노력이라는 두 가지 결심을 적극적으로 시작하고 유지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기적 자체가 아니라 기적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이다.”<마이클 프로스트>

[정균화 칼럼] 홀로서기의 시작

“타인이 바라보는 ‘나’는 별것 아닙니다. 그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정말 그런 내가 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나를 그들의 시선에 맞출 필요도 없고, 그들의 시선을 고칠 필요도 없습니다. 아무리 “내 진짜 모습은 그게 아니야”라고 외쳐 봐야, 그들은 또 다른 내 모습을 상상해서 만들어 낼 뿐입니다. 시선이 하나 더 늘어날 뿐이지요. 그러니 다른 사람이 바라보는 ‘나’에 너무 흔들리지 마세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데 들이는 그 노력을 나를 돌보는 데 쓰는 게 현명합니다.“당신을 괴롭히는 문제의 90%는 당신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들이다.그것을 인정하고 나에게 집중하는 것이 홀로서기의 시작이라고 하버드 의과대학교수《홀로서기 심리학, 著者 라라E,필딩》가 일러준다.사람들의 각종 심리 문제를 상담해 온 저자는 내담자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겉으로 드러나는 양상은 달라도 마음속을 들여다보면 모두 홀로서기 문제와 연결된다는 점이었다. 홀로 서지 못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부족하고 결핍된 존재로 인식하고, 타인이나 세상이 그 결핍을 채워 줄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인정받으려고 지나치게 노력하고, 일에 매달려 자신을 혹사한다. 따라서 더 이상 흔들리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홀로서기를 배워야 한다. 홀로서기는 타인에, 감정에, 나쁜 습관에 기대지 않고, 자기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여, 삶의 주도권을 다시 나에게로 가져오기 위한 노력이다. 홀로 설 수 있는 사람들은 통제 불가능한 일에 대한 집착을 거두고, 자기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감정과 생각에 집중하여 행동을 주도적으로 선택한다. 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삶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높다. 따라서 타인이 내리는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자기 비난에도 쉽게 빠지지 않으며, 감정의 기복이 적고, 모나게 구는 일이 줄어든다. 자신과 타인과 세상에 대해 객관적인 시선과 균형 감각을 유지한다. 자연스럽게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삶이 부드러워진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홀로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을 때 진정한 혼자만의시간이다.'혼자'라는 것이 외로워 보이고 낯설어 보이지만 나만의 재충전 ‘힐링’(Healing) 타임이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 평균73.6%로 1인 가구가 소비생활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학생과 20~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열에 아홉은 ‘혼 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答했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著者 ‘사이토 다카시’는 열여덟 살부터 첫 직장을 얻은 서른두 살까지 철저히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묵묵히 내공을 쌓았다. 성과가 당장 눈앞에 나타나지도,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주지도 않았지만 자신을 믿으며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쌓아나갔다. 그리고 그 시간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통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누구에게나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경험한 시행착오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우리의 삶을 잠시 돌아보면 타인과 다르면 유별나다고 눈치를 받고,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고 쉽게 휘둘리지 않았는지 라는 의문을 품게 되고 결국 중요 한 것은 나 자신이고 스스로 깨달게 되면 더욱 많은 사람을 만족시키고 기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인간은 어느 특정 공간에 자기 혼자 고독하게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사회적인 관점에서 살펴봐도 그다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사회적 차원에서 봐도 개인이 점점 나 홀로 지내는 시간과 공간이 확대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자신만의 시간을 보냄으로써 타인의 시선으로 벗어나 자신의 인생을 더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인간은 평생 고독하게 살 수는 없으며 혼자 살 수도 없다. 그러나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고독과 외로움은 다르다고 말하고. 고독의 긍정성을 강조한다. 혼자 있을 때 과감하게 자신을 절대적인 대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하며,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남과 비교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만의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할 줄 알아야 다른 사람의 기준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한다. “외로움에는 두 가지가 있다.‘혼자 있는 고통’ (Loneliness)과 스스로 선택한 긍정적 ‘혼자됨의 즐거움’(Solitude)이다.”< 폴 틸리히>

[정균화 칼럼] 텅 빈 마음

“상실과 실패, 한계에 부딪혔을 때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나 힘든 경험은 인류가 오랜 시간 고민해온 문제다. 하지만 지난 반세기 동안 개인이 그런 마음의 고통을 해소하는 방식에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예전에는 우울하거나 심란하면 일기를 쓰거나 친구를 만나 고민을 털어놓으며 마음을 달랬다. 그러나 이제는 의사를 찾아가 상담한 뒤 진단을 받고 신경안정제나 항 우울 제 같은 약을 먹는다.‘ 상실과 우울의 시대, 마음의 약에 관한 진지한 생각을[마음이 병이 될 때, 著者 조지프 데이비스]에서 이야기한다.버지니아대학 교수이자 주목받는 사회학자인 저자는 18세부터 63세 사이 마음의 고통에 시달리는 미국인 80명을 심층 인터뷰하여, 놀랄 정도로 널리 퍼진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한 약물 의존 현상을 진단하고 그 기저에 깔린 사회 변화의 경향성을 읽어낸다. 미국 전역에서 시행된 동향 조사에 따르면, 1987년부터 2007년까지 정신 건강 문제로 약물치료를 받는 미국인의 수는 급증한 반면, 심리치료를 받는 미국인의 비율은 매년 3퍼센트를 간신히 넘는 수준을 유지했다.마음의 고통을 감정 조절 호르몬의 부족으로 생기는 뇌의 문제로 보고 약으로 치유하려는 신경생물학적 관점이 사회 전반에 널리 퍼져 있다고 분석한다. 이런 현상은 유동적이고 불확실하고 예측 불가능한 현대사회의 심층적 경향을 반영한 것이자 맹목적 적응일 수 있다는 비판적 진단으로 연결한다. 자아에 대한 해석적이고 의미 있는 생각을 외면함으로써 우리는 영혼을 풍요롭게 하고 삶에 대한 중요한 진리를 배울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오늘의 미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현상이지만 우리도 이미 나타나고 있거나 조만간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마음의 고통을 감정 조절 호르몬의 부족으로 생기는 뇌의 문제로 보고 약으로 치유하려는 신경생물학적 관점이 사회 전반에 널리 퍼져 있다고 분석했다. 삶은 위험한 미로와 같다. 고비마다 올가미가 놓여 있고, 엉뚱한 방향으로 갈 수 있으며, 곳곳에 유혹이 도사리고 있다.이런 난관이 우리에게 주어진 이유는 한 가지다. 우리가 낙심하고, 포기하고, 길을 잃게 만들려는 것이다. 수많은 길 중에 어떤 길을 선택하든 당신 몫이다. 그리고 그 길의 끝에는 당신의 생각한 성공의 진짜 모습이 있을 것이다.그것은 돈일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으며, 권력이거나 사회적 지위일 수도 있다.최종 종착지가 어디든 지금보다 더 나은 길을 가고 싶다면 인생의 목표와 의미를 확실히 정하길 바란다. 그러면서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묻고 또 물어라. “나는 지금 잘살고 있는가?” “원하던 삶을 살고 있는가?” “앞으로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 당신이 인생의 의미와 방향, 목적을 찾는 데 훌륭한 나침반 역할을 해 줄 수 있는[여덟 가지 인생질문, 著者 J더글러스 홀러데이,마일스톤]에서 특별한 조언을 한다. 나만의 이야기, 우정, 감사, 용서, 성공과 실패, 위험 감수, 노력, 유산이라는 여덟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생의 방향과 의미를 찾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서른다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마인크래프트를 25억 달러에 매각하고 할리우드 언덕에 7천만 달러짜리 대저택을 구입한 마르쿠스 페르손. 그는 이제 꿈꾸던 삶을 살게 되었다. 당연히 그렇지 않겠는가?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그가 트위터에서 공유한 정서 상태는 ‘우울’과 ‘고독’이었다. 세계 최대 글로벌 자산관리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전 세계 투자자들의 찬사를 받은 글로리아 넬룬드. 하지만 협상장을 떠나는 순간 성과를 함께 축하할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고는 자신의 오늘이 ‘텅 빈 성공’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누구에게나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있을 것이다.누군가에게는 1순위가 돈일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으며, 사회적 지위일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공의 범주 안에 돈, 명예, 사회적 지위는 빠지지 않고 자리한다. 이렇듯 우리는 온갖 형태와 색깔을 지닌 성공을 추구한다. 우리는 감사를 통해 미래를 신뢰하게 된다. 감사를 통해 두려워하는 것을 향해 몸을 기울여야 통제력이 커진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새로운 중심을 설정해야한다. 텅 빈 마음 속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게 하라!“하루 한번 감사하는 습관은 부가 당신에게 흘러갈 통로로 작용한다.”<윌러스 워틀스>

[정균화 칼럼] 잘되는 習慣

“아침에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싶다.” “하루 10분이라도 운동하고 싶다.” “푹 자고 싶다.”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고 싶다.” 이런 작은 결심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이를 매일의 작은 습관으로 만든 사람일수록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켰다는 것.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텍사스에 부는 토네이도가 된다는 나비효과처럼 작은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 스탠퍼드大 행동경제연구소 창립자이자 소장인 BJ 포그 박사는 20여 년 동안 6만 명 이상의 삶을 추적하고 코칭하면서 한 가지 사실을 발견하고 완성한 습관 설계 법칙을 그의 책 《습관의 디테일》에서 놀라운 비밀을 말한다. 습관을 만드는데 동기, 의지, 노력은 중요하지 않다.대신 ‘팔굽혀펴기 2회 하기’ ‘플랭크 5초 버티기’ ‘포스트 잇 한 장 쓰기’처럼 작고 사소한 행동을 일상의 자극과 연결해 반복적으로 실천하고, 이를 실천할 때마다 즉각적으로 축하하면 우리는 뇌는 이 행동을 습관으로 받아들인다. 흔히 ‘작은 것이 강하다’고 말한다.하지만 적어도 삶에 있어서만은 누구나 거대하고 극적인 변화를 꿈꾼다. 아니 그런 변화여야만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오늘도 새벽 5시 기상을 목표로 알람을 맞추고, 한 달에 10kg 감량을 향해 식사와 운동 계획을 짜고, 하루에 한 시간은 꼭 영어 공부를 하겠다고 다짐한다. 이뿐인가. 연말연시가 되면 어김없이 금연과 금주, 다이어트를 다짐한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작심삼일’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란 것쯤은 누구나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좋은 습관이든 나쁜 습관이든 작동 원리는 모두 같다. 독한 의지력이나 자존감에 상처를 내는 동기부여 방식은 더 이상 필요 없다. 내가 꿈꾸는 열망을 작고 사소한 행동으로 만들고 이를 자극과 연결하자. 그리고 매순간 자신을 축하하라. 시간과 횟수는 중요하지 않다. 잠깐 실패해도 괜찮다. 작은 습관은 짧게는 10초 길어도 3분이 넘지 않는 행동이므로 하루 이틀 실패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우리는 성공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성공이란 그리 쉬운 게가 아니다. 수없는 실패와 체험을 통해 성공을 이룰 수 있다.성공하려면 성공하는 습관을 지녀야한다.‘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著者 스웨이는 하버드大 ‘성공學 강의’를 통해 <긍정의 힘>을 강조했다. 주말에 자연으로 가라! 긍정적인 영화를 봐라. 일주일 단위로 자신이 이룬 성과를 기록하라. 식물을 키워라. 삼 개월에 한번 여행을 떠나라. 매주 한 시간씩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놀아 라 하며 조언한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은 지금보다 나은 삶을 꿈꾸고 삶에서 행운과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잘되는 나를 만드는 최고의 습관.著者 고다마 미쓰오]에서 알려준다. 일과 인생이 술술 풀리는‘잘되는 습관’만들기란, 매우중요하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상적인 행동의 90퍼센트는 습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그렇다면 우리의 삶을 효과적으로 변화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습관을 바꾸는 길밖에 없다. 우리가 갖고 있는 습관은 얼마든지 고칠 수 있다. 그리고 더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잘되는 습관’을 들이는 방법을 배울 수도 있다. ‘잘되는 습관’은 성공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그럼 ‘잘되는 습관’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이 책은 잘되는 나를 만드는 강력한 도구로 6가지 ‘잘되는 습관’을 제시한다. [잘되는 나를 만드는 6가지 습관]① 행운과 기회를 잡는 습관② 자신만의 재능을 갈고 닦는 습관 ③ 집착력, 성공하는 사람의 최고 습관 ④ 집중력의 달인이 되는 습관 ⑤ 창의력을 높이고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⑥ 최고의 나를 만드는 동기부여습관이다.이 책의 저자인 ‘고다마 미쓰오’는 이와 같은 사실을 머릿속에 확실히 새겨 두고 절박감을 느끼며 자신을 변화시키려는 노력과 이를 습관으로 만들어 익숙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 누구나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즉 꿈을 꿀 뿐 좀처럼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에 남아 있는 시간에 대한 절박감이 없기 때문이다. ‘하루가 일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매순간 절박감을 가지고 살아가야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바로 1년 후의 자기상(像)을 명확하게 그려 수첩에 기록하는 테크닉이다. ‘장래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이미지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1년 후라는 가까운 미래의 구체적인 상을 명확하게 그려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세우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다.“나에게 창의성은 안 먹고는 살 수 없는 약과 같다.”<세실 드밀>

[정균화 칼럼] 의료인의 헌신

“의사들은 불행과 고통을 맞닥뜨렸을 때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설정이 된 기계처럼 무감각하게, 아무 감정 없이 행동하도록 요구될 때가 많다. 일상생활에서도 이런 식의 감정적인 반응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의사들은 인명에 대한 감정과 반응을 흡수하고, 그것을 쓰고 있는 껍데기 밖으로 멀찌감치 떨쳐버려야 한다. 그래야 모두를 위해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의학계에서는 그것이 거의 의무로 여겨진다. 우리는 병원에 갈 때마다 그들을 본다. 수술복과 청진기로 무장하고 조용한 자신감을 내뿜으며 복도를 오가는 부대. 우리는 이상하게도 그들이 천하무적일 거라고 생각한다. 질병의 기제를 이해하면 거기에 감염되지 않을 거라고. 심장전문의는 협심증에 걸릴 일이 없을 거라고, 호흡기전문의는 천식으로 고생할 리 없을 거라고, 정신과 의사는 우울증과 더불어 사는 삶이 어떤 건지 모를 거라고. 착각이다. 모두 다.”가장 감동적인 방식으로 써내려간 치유의 [나는 마음이 아픈 의사입니다. 著者 조안나 캐넌]는 정신과 전문의인 그의 이야기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의사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의사를 보며,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절대적인 존재, 질병의 열쇠를 쥐고 있는 무적의 존재라고 인식하지만 의사도 결국 우리와 같이 고통과 아픔을 느끼는 인간일 뿐이다. 의사에게도 생과 사의 현장에서 죽음을 마주하는 일은 견디기 힘든 일이며, 생명을 다루는 일의 압박감으로 생존의 위기를 겪기도 한다.삼십대의 늦은 나이에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와일드카드로 의대에 진학한 저자는 의대 졸업 후 수련의가 되어 응급실, 공공의료, 완화의학을 경험하게 된다. 그 시기 살인적인 근무 시간, 비인간적인 병원 체계, 공공의료 시스템의 부조리 속에서 몸과 마음이 무너지는 고통을 겪게 되는데 그때 경험한 내면의 아픔과 깨달음을 토대이다. 도저히 한 발 나아갈 수 없을 것 같던 위기와 압박감을 견디고, 정신과 의사로서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준 것은 환자와의 따뜻한 연대와 교감, 병원 안의 의료인들의 희생과 헌신, 인간이 인간을 긍정하는 공감과 연민이었다.마음의 작동이 멈춘 사람들은 언제 어디에서나 생명의 위기가 찾아온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삶의 위기, 예측 불가능한 인생 속에서 마음의 병과 싸우며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이들에게 우리 삶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힘을 이야기한다. 의사의 감정이 의학적 의사결정에 미치는 거대하고 미묘한 영향을 [의사의 감정,著者 다니엘 오프리]에서 폭로한 아마존 건강·의학 분야 장기 베스트셀러이다. 슬픔과 기쁨, 두려움과 걱정, 한숨과 눈물이 혼재하는 곳. 병원은 인간의 모든 감정이 극으로 치닫는 공간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걱정과 기대의 시선을 온몸으로 받고 있는 의사의 감정은 쉼 없이 흔들린다.뉴욕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내과 의사인 그는 의사들이 느끼는 두려움, 좌절감, 슬픔, 애정과 공감 등이 의료에 끼치는 영향을 실제 현장의 사례와 함께 생생하게 그려내었다. 밤낮없이 이어지는 업무, 애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치료한 환자의 죽음과 고통, 환자와 그 가족의 의료에 대한 불신, 자신의 판단이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갈 수도 있다는 두려움은 의사에게 감정적 고통을 안긴다. 그리고 의사의 감정적 고통은 다시 환자의 치료에 영향을 끼친다. 적극적으로 수술하고 투약해야 할 상황에서조차 조심스럽고 소극적인 치료를 택하거나, 환자와 감정적으로 얽히지 않기 위해 고통에 대한 공감마저 철회해버리는 경우도 생긴다.그러나 의사의 삶 속에 두려움이나 슬픔, 좌절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불가능한 상황에서 희망을 발견하거나, 환자들이 질병을 극복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보람과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 최근 반가운 소식이다. 전 세계적으로 11월10일 기준 누진 확진 자 5000만 명,사망자126만 명(미국 1000만명 감염)이 넘는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보건 재앙과 전쟁을 치루는 가운데 오랜만에 나온 좋은 소식이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 와 ‘모데나 데라퓨틱스’ 측은 모든 임상시험이 끝나 코로나 백신 개발 성공의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 팬테믹 시대를 맞으며 새삼 의료인들과 제약사의 연구위원들의 노고에 고개 숙여 감사한다. “모든 것은 순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다시 그리워지나니”<푸스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에서>

[정균화 칼럼] 아름다운 마침표

“태어나 첫 울음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누군가의 도움으로 마무리를 한다. 자기 자신과 가족, 친지, 친구 등과의 관계, 그리고 사회와의 관계를 살펴본다. 아름다운 죽음이란 마무리가 깨끗하다는 말처럼 들린다. 관계는 모든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1/3은 도움을 받는 관계이고, 1/3은 주로 도움을 주는 관계이고, 나머지 1/3은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가 균형 있게 있다면 안정적이다. 하지만 보통은 한쪽으로 쏠려 있기에 관계의 불균형이오며 마지막엔 도움의 요청이 필요하다. 좋은 사회라는 것은 이런 마무리가 서로 행복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시스템이 작동하는 사회인 것이다. 요청은 상대가 누구든 간에 기쁘게 부담 없이 행해질 때 착한 요청이 된다.”부자인 채로 죽는 것은 불명예 …인생의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돕고 현명한 기부와 스마트한 모금을 꿈꾸는 기부 자문 및 교육사(CPAE)를 위한 지침서[아름다운 마침표.著者 비케이안 외]에서서 토로한다. 선진국에서는 유산기부가 활성화되어 미국의 경우 2019년의 유산기부액은 47조원으로 전체 기부금의 약 8% 정도이며, 영국은 4조 3457억 원으로 전체 기부금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기부선진국에서는 유산기부를 공익 실현과 사회적 자본의 축적, 양극화 해소를 위한 기부의 한 형태로 인식하고 있다. 조직이 할 수 있는 중요한 일 중 하나는 고액기부와 유산기부 모금행사 사이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기부자의 기부금, 즉 돈은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서 삶의 의미가 들어있다.미국의 석유 사업가로 대부호인 폴 게티(1892~1976) 재단이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교외 마리부에 1974년 개설한 미술관(J. Paul Getty Museum)이며 매년 16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LA 카운티에서 자산 규모 기준으로 최대 재단 순위에서 J. 폴 게티 재단(2017년보고 총 자산이 103억9100만 달러)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15년의 공사기간에 무려 1조 5000억 원이 들어간 게티센터는 예술품과 건축물, 그리고 조경까지 3박자 모두 뛰어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렇듯 전 재산을, 일부를 기부하든 기부로 누리는 행복감은 평생 영원한 사회의 환원이요. 나눔의 실천이다. 美 ‘클리브랜드’ 연방은행 조사를 살펴보면, 2000년도의 경우 미국인들의 92%는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재산이 전혀 없었다. 재산을 상속받은 8%가운데, 그 절반은 상속 규모가 고작 2만 5000 달러 (약 250만원)에 불과했고, 5만 달러 이상을 받은 경우는 겨우 1.7%다. 이 세상을 떠날 때, 갖고 있던 재산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기보다 적극 사회에 환원하는 미국 사람들이다.빌 게이츠 등 뜻있는 많은 부자들이 “재산 자식 안 물려주기”를 선언하고 나섰다. 재산의 90%를 기부한 철강 왕 카네기의 명언이 떠오른다. “부자로 죽는 건수치”라고 말했다. 세계를 놀라게 한 ‘빌 게이츠’도 세 자녀가 있지만 그 역시 전 재산 약 90조원을 기부했다.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첸은 약 450억 달러(52조 1,000억 원) 가량의 페이스북 주식 99%를 자신들이 설립한 새로운 재단에 기부할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워렌버핏’ 회장 역시 재산의 99%인 약 81조원의 약속하고 자선단체에 순차적으로 기부했다. 응하고 생색만 내는 눈치 보기, 따라 하기식 기부보다는 진정한 통 큰 기부文化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기부의 2대8 원칙'을 증명하듯 전체 기부자의 20%가 총 기부액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 성공한 삶이란 사회에 돌려주는 기부 문화의 동참하는 일 이다. 최근 우리나라도 기부 문화가 일어나고 있다. 광원산업 이수영회장이 676억 원상당의 부동산을 과학교육재단에 기부했다.그러나 아직도 우리 사회의 고액 기부가 부족한 원인에 대해 "유산을 가족에게 물려주는 것을 당연시하는 문화 환경, 기부 정보의 부족, 모금단체의 불투명성, 세제혜택 등으로 기부를 이끌어낼 만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열정은 성공의 열쇠, 성공의 완성은 나눔이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즐거웠던 기억들만 남기고, 나머지 모든 것은 사회에 돌려줘라. 내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나를 존재하게끔 해준 사회 덕분이다. 자식들에게 너무 많은 유산을 남겨주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된다.”<워렌버핏>

[정균화 칼럼] 견격(犬格)존중시대

“반려 견은 냄새를 통해서 사회성 등을 배우죠. 이 때문에 연령·시기 등을 감안해 알맞은 교육과정을 거쳐야 해요. 저희들은 이에 걸맞은 커리큘럼을 짜서 가르칩니다. 가르치는 과정에서 반려 견들에게 ‘의무’는 전혀 없습니다. 모두 자발적인 학습을 유도하지요. 이것이 콘택트 테라피의 핵심입니다. ‘펫’이라는 표현보다는 ‘반려 견’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펫 이라는 말에는 사람의 관점에서 나의 만족과 나의 즐거움을 위한 관상용 강아지라는 의미가 녹아있는데 반해 반려견이라는 말에는 함께 살아가는 동등한 존재라는 의미가 있다고 주장한다. 저는 인격을 존중하듯 견격(犬格)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정광일 애견행동심리치료센터 원장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반려견의 입장에서 상황을 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반려견의 심리를 알기 위해서 2박3일 동안 그가 케이지에서 스스로를 가두기도 했다. 철저하게 반려견의 시각에서 마주하기 위해서였단다. 1,000만 반려인과 4,000만 비 반려 인이 모두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위해 한국형 펫 티켓 문화를 선도할 아주 특별한 犬 프로그램이 뜨고 있다. KBS2 '개는 훌륭하다(강현욱훈련사)’와 SBS ‘TV동물농장’,스카이펫TV ‘잘살아보시개’프로가 있고 또 네이버의 ‘라이프엔 도그’TV, 강아지를 위한 프로그램 ‘DOG TV’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 견 시대를 맞아 공존하는 법과 사랑을 교감하는 훈련을 알려준다.개는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존재하는 장난감이 아니다. 개는 생명체다. 생명체를 키우기로 결심했으면 '책임감'을 가지고 '희생'을 할 각오를 해야 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견주들은 개를 키우게 되면서 자신이 어떤 희생을 해야 할 지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독일이나 스위스에서는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서는 견주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키울 수 있다. 스위스에서는 심지어 시험 보기 전에 애완견 학교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과목도 네 가지나 되며 과락 제도도 있다. 특히 어린 강아지에게는 정서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상당수의 초보 견주들이 그러한 사실을 모른 채 처음 데려온 강아지가 마냥 귀여워서 안고 쓰다듬고 어쩔 줄 몰라 한다. 결국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지기 시작하는 것이다.독일에서는 모든 어린 강아지들은 애견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은 후 공격성, 배변 습관, 사회성, 입질, 짖음 등 여러 과목의 테스트에 모두 합격한 후에야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때문에 독일에서는 우리나라처럼 어린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모든 훈련 과정과 시험을 통과한 다 큰 강아지만 입양할 수 있다. 이렇듯 공원이나 백화점 혹은 마트 심지어는 해수욕장에서도 개를 끌고 다니는 사람이 있고, 공공의식이 결여된 견주도 많다. 게다가 남이 개를 좋든 싫든 강압적으로 들이대는 무 개념 한 사람들도 굉장히 많다. 자신이 개를 좋아하듯 상대는 개를 싫어할 수 있으니 공공의 에티켓은 지켜야 한다.다른 애완동물들도 그렇지만 개를 기를 때 각종 정보, 주의할 점 등을 숙지하고 자기에게 맞는 견종을 기르는 것이 좋다. 개의 귀여움에 혹했다가 개가 커가면서 거부감이 들거나 귀찮아지는 등의 이유로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최근 인천지법에서 사기 및 동물보호법 위반 교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74)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A씨는 지난 5월 17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건축 자재 보관소에서 D씨로부터 1~3살짜리 진돗개 모녀 2마리를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 사건은 올해 5월 피해자 D씨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입양 보낸 지 2시간도 안 돼 도살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6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청원에 동참했다. 당시 D씨는 “더는 피해 견이 나오지 않도록 동물보호법을 강화해 달라.”고 촉구했었다. 이제 우리나라의 옛 보신탕 문화도 완전히 사라지고 미개국보신탕문화의 딱지를 벗을 때가됐다. 필자도 금년 봄부터 두 마리의 검정믹스 견을 농장에서 키우고 있다. 몇 개월 동안 이들을 통해 사랑과 믿음, 충성심을 피부로 느끼며 교감하고 있다. 진정 반려견이라는 말에는 함께 살아가는 동등한 존재라는 의미가 있음을 깨달았다. 이제우리의 인격만큼 견격(犬格)도 존중해야 할 시대가 되였다. “개의 충성심은 인간과의 우정 그 이상의 어떠한 도덕적 책임감도 필요로 하지 않는 그들의 고귀한 본성이다.”<코라드 로렌츠>

[정균화 칼럼] 국민의 눈높이

“권력은 외양을 가지고 게임하는 능력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서 당신은 많은 가면을 활용하고 기만 전략이 가득한 가방을 들고 다녀야 한다. 기만과 가장을 추하고 비윤리적인 것이라고 여겨서는 안 된다. 여러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가 그날, 그 순간에 필요한 가면을 꺼내 써야 한다는 뜻이다. 당신 자신을 포함하여 모든 겉모습에 대해 그러한 유연한 접근 태도를 취하면, 당신은 내면적인 부담에서 상당 부분 벗어날 수 있다. 배우와 같은 변화무쌍한 얼굴을 만들고, 진짜 의도를 감추고, 상대를 덫으로 유혹하는 기술을 연마하라. 외양을 가지고 게임하며 기만술에 통달하는 것은 삶이 주는 미학적 즐거움 중의 하나다. 또한 그것은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한 핵심적인 수단이기도 하다.”권력의 정글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권력의 법칙, 著者 로버트 그린 외’에서 알려준다. 모략과 암투가 횡행하는 세계에서 살아남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인물들, 권력의 희생자나 패배자가 되었던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권력의 본질'을 분석했다.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는 냉정한 권력의 세계를 파헤쳐, 세상이 작동하는 방식과 그 이면의 진실을 보여준다. 현실 세계를 움직이는 근본적인 힘, 권력은 이 세상의 유일한 진실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 파워게임이 벌어지는 직장은 물론이고, 친구들의 모임이나 단란한 가정에도 권력은 존재한다. 사랑과 우정의 어이없는 결말도 권력의 코드로 보면 분명해지고, 사람들의 이유 없는 친절과 미움 뒤에도 권력관계가 깔려 있다. ‘권력’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에야 세상은 모든 진실을 드러내며 투명해진다. 세상을 물밑에서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힘, 권력. 그 힘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지 못한다면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서 번번이 실패할 수밖에 없다. 도덕이나 실력이 아니라 권력게임에 능한 자가 살아남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자랑하고 떠벌리고 싶은 욕망을 통제하라. 기억하라. 당신의 행동이 신비감에 둘러싸일수록 당신의 힘은 더 막강해진다.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처럼 보여라. ‘권력과 거짓순수,著者 롤로메이’에서 권력이란 모든 인간의 타고난 권리이며 무기력은 권력만큼이나 타락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이 약하다고 느낄 때 사람은 폭력적으로 되기 쉽다. 공격자와 희생자란 관점에서 오직 권력의 부정적인 형식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무기력을 견디어온 사람들에게 이것이 거짓순수라 일갈한다. 정권을 비판하려면 이전보다 훨씬 더 큰 용기가 필요한 이때,‘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에서 현실을 토로했다.김경율 회계사는 참여연대의 침묵에 분노해 단체를 탈퇴했고, 권경애 변호사 역시 민변의 미온적인 태도에 정권 비판에 나섰다. 강양구 기자는 이제 현 정권의 음모를 밝히고자 합류했고, 사회의 기생충을 알아보는 데 일가견이 있는 서민 교수도 문 정권의 대변검사를 시작했다. 현 정부가 들어선 뒤 미라논객 진중권이 조국과 그를 옹호하는 문 팬들에 의해 풀려나왔다. 지난 시절 이명박-박근혜 정권과 치열하게 싸웠던 이들이 이 책을 시작으로 현 정부와의 싸움을 시작했다.“그들이 선동하면 쏠림 현상이 생겨 확~모이고, 틀린 방향 혹은 틀린 답을 가지고 ‘이것이 맞다’고 우기는 거잖아요. 이 순간 정답을 말하는 사람, 그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방향을 얘기하는 사람이 등장하면, 그때부터 마녀사냥을 시작합니다. 지목하고 공격을 시작해요. 응징하는 것이죠. 응징은 대체로 메시지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메신저를 망가트리는 방식으로..‘이렇게 실토했다.그렇다. 여야모두 정치인들은 국민들을 피곤하게 하고 있다. 권력이 무엇이기에 정답의 논리가 여권정부에서는 매 정책마다 롤러코스터를 탄 듯 파라독스하게 솟아낸다. 성숙한 권력은 과거정권에 대한 원한 감정과 피해 의식 속에서 기득권 유지, 정권 유지에만 집착해서는 안 된다. 다수의 여권은 양보하고 소수의 야권은 국민의 여론을 반영해서 올바른 정책을 합치시켜야한다. 역사의 진리에서 일깨워주듯 여야의 권력을 갖은자는 먼저 국민의 민심과 눈높이에서 바라봐야한다. 영원한 권력은 없다. 부동산대책, 검찰개혁 등..국민의 여론을 무시한 졸속한 법 개정과 밀어붙이기식 정책은 결국 국민의 눈높이를 무시해 엄정한 정권 심판을 받는다는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 오죽하면 국내정치는 ’4류‘ 라고 하지 않았는가?"우리나라의 정치는 4류, 관료와 행정조직은 3류, 기업은 2류다." <故 이건희 회장>

[정균화 칼럼] ‘성장하는 인생’

“과거보다 크게 발전한 의료 기술, 높아진 생활수준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 대다수는 너무 오래 사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왜일까? 생의 마지막 모습이 전혀 바람직하지 않음을 알기 때문이다. “산소 호흡기와 온갖 약물. 엉덩뼈 골절과 기저귀.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 수술 또 수술. 그리고 의료비.” 우리는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어 간다. 때로는 10년 넘게 이런저런 질병에 시달리다가 삶을 마감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이것이 “불가피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며 “정상”이고 “인생은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노화와 유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가 25년 장수 연구를 집대성해 최초로 공개하는 역작『노화의 종말, 著者 데이비드A싱클레어 외』에서 그런 관점은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며,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더 젊게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몇 년이 아니라 수십 년을 더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고 말한다.우리가 진정으로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려면 노화와 질병을 보는 관점을 완전히 뒤집는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촉구한다. 그에 따르면 바로 “노화 자체가 질병”이다. 심장병, 치매, 암 같은 것은 질병이 아니라 더 큰 무엇, 즉 노화의 증상일 따름이다. 노화는 질병일 뿐 아니라 “만병의 어머니”다. 그래서 이 질병만 물리치면 우리가 오늘날 병이라 부르는 모든 노화의 증상들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건강”을 되돌리는 것과 “생명”을 되돌리는 것은 엄청나게 다르다고, 건강은 놔두고 목숨만 연장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싱클레어 박사는 말한다. 수명 혁명에서는 “장애와 질병 없이 살아가는 건강수명”의 연장이 지상명령이란 뜻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무한정 살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저 덜 아프면서 더 사랑이 가득한 삶을 살고 싶을 뿐이다.” 그러자면 우리는 인간의 의미 또한 재정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금 우리는 “혁명의 출발점일 뿐 아니라 새로운 진화의 출발점”에 서 있다.싱클레어 박사는 이러한 “활력 연장”의 시대가 대다수의 예상보다 훨씬 빨리 오고 있다고 본다. 그냥 몇 년 더 사는 것이 아니라 “더 활동적이고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삶을 더 오래도록” 누리다가 “준비가 되었을 때, 빠르고 고통 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시대가 곧 닥칠 것이다. 생활습관 측면에서는 “적게 먹기” “육식 줄이기” “운동하기” “편안한 온도에서 벗어나기” 같은 라이프스타일 개선 법을 살펴본다. 그중 저 아미노산 식단, 간헐적 단식,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저온 노출 등을 특별히 지목하면서 왜 이 방법들이 건강과 장수에 가장 효과적인지 과학적 근거와 사례를 바탕으로 밝혀 준다. 따라서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가는 노화의 과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고령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종종 성공적인 노년기를 보낸다. 노화에 대한 고정관념과 기대는 우리가 얼마나 잘 늙어갈 수 있는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나이 듦의 가치와 이로움에 대한 따뜻한 통찰을 노인인지를 연구한 UCLA의 심리학과 교수인 앨런 카스텔의 『나이 듦의 이로움: 성공적인 노화 심리학』에서 지적한다.많은 사람들은 ‘나이 든다는 것’을 현재 나이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 나이에 비해 자신이 젊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우리는 생일을 축하하면서 동시에 노화의 과정을 두려워하고 노화의 표식을 숨기기 위해 시간과 돈을 쓰기도 한다. 그는 노화에 관한 최신의 과학, 심리학적 연구들을 소개함으로써 객관적이고 풍부한 노화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성공적인 노년기를 살아가고 있는 훌륭한 노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인생, 특히 노년기에 대한 실제적인 증언과 지혜를 공유한다.100세 철학자의 인생, 희망 이야기 ‘김형석 교수’가 일러준다.“어떤 음식을 먹어라.” “무슨 운동을 해라.”라고 대답하는 대신 “어떻게 하면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도록 이끌어 준다. 이른바 이것이 행복 론이다. 그는 행복한 삶의 중요 조건으로 ‘성장하는 인생’을 강조했다. 그렇다.‘지금 여기에 있는 그것, 행복’ 중에서 내가 나 자신을 어느 정도 발견하고 있으며 또 그 때문에 얼마나 높고 보람 있는 삶을 영위하고 있는가가 문제이다. “삶의 의미는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 계획이 없는 목표는 단지 희망하는 것에 불과하다.“<생떽쥐 베리>

[반도체 왕좌의 게임④] 바이든이 삼성전자를 찾는 이유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미국이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 대비하고 반도체 공급 안정화를 위해 한국의 삼성전자, 대만의 TSMC 등과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이달 12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은 삼성전자와 더불어 미국의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 반도체업체 글로벌파운드리 등 경영진들을 만나 전 세계 반도체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등 공급망 안정을 검토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하는 등 자국 제조업 살리기에 온갖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이러한 행보가 제조업 경쟁력이 날로 강해지고 있는 중국과의 경쟁에 대비해 동맹국들과의 공조를 통해 중국을 압박하는 한편, 반도체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해 자국 제조업 생산이 차질을 빚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자동차부터 가전제품까지 반도체가 들어가지 않는 품목이 없으므로 반도체 공급이 끊긴다면 제조업 생산은 멈춘다고 봐도 무방한 것이다. 반도체 생산을 전담하는 파운드리에서 아시아의 경쟁력은 막강하다. 삼성전자, TSMC, 미국의 인텔 등이 주요 경쟁자로 꼽히는데 삼성전자와 TSMC가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전 세계 최대 강대국인 미국의 위치는 초라하다. 인텔은 최근 파운드리 사업을 키우겠다고 밝혔지만 언제쯤 삼성전자, TSMC를 따라잡을지 알 수 없다. 반도체 설계 시장은 미국이 잡고 있지만 생산 경쟁력은 떨어지는 것이다. 지난 15년간 미국 반도체 산업은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에 경쟁력을 집중시킨 결과, TSMC가 없으면 애플의 아이폰 하나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 돼버렸다. 미국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2001년 30곳에 달하는 기업들이 반도체를 생산했지만 비용과 기술적 어려움이 커지면서 지금은 단 3곳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의도는 분명하다. 파운드리업체들이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도록 만들어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반도체 공급이 차질을 빚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만은 미국과 중국이 충돌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데 대만에서 반도체 공장이 타격을 받는다면 이는 전 세계 반도체 공급 차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싱크탱크 유라시아그룹의 폴 트리올로 지정학기술연구 대표는 “바이든 행정부는 장기적으로 미국과 동맹국 반도체업체들이 미국에서 반도체 생산을 늘리는 한편, 지정학적으로 민감한 대만 등 해외국가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길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도 있다. 중국이 반도체 자급력을 키우겠다며 ‘반도체 굴기’를 내세웠다고는 하나 사실상 미국과 동맹국들의 설계 기술과 장비가 없다면 현실적으로 이렇다 할 진전을 보기 어렵다. 앞서 BOA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며 상당한 진전을 보기 전까지 5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토론토 소재 컨설팅업체 미래혁신센터의 아비슈르 파카쉬 지정학전문가는 “미국은 반도체 공급 안정을 도모하고 있지만 동시에 중국의 영향력 강화를 우려하며 미국과 공통된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동맹국들과 협력해 중국을 배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운·철강·조선, 완연한 봄기운”…커지는 V자 부활 기대감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해운·철강·조선 등 국가경제의 근간인 기간산업이 오랜 침체기를 거쳐 부활에 시동을 걸고 있다. 해상물동량 회복과 운임 인상 등으로 글로벌 발주 환경이 호전된 데 더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로 친환경 선박 발주가 는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철강 업황 회복도 가파르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 컨센서스(최근 증권업계 실적 예상치 평균)에 따르면 국내 해운·철강·조선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에 훈풍이 불 전망이다. 무엇보다 해운업계는 사상최고 실적을 갈아 치우는 동시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도 넘어설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HMM은 영업이익 최대 1조20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하는 동시에 지난해 총 영업이익(9808억 원)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선대 확장과 운임 상승에 따른 영향이란 분석이다. 같은 기간 SM상선의 영업이익도 1200억 원을 돌파, 지난해 한해 영업이익(1206억 원)을 초과한 것으로 관측됐다. 철강업종에선 포스코의 올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1조34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0%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은 177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이 추정됐다. 동국제강도 지난해보다 약 40% 는 785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재 수요 회복에 따른 공격적 제품 가격 인상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조선업 역시 1분기 수주행진을 이어가며 연간 수주 목표 달성률이 크게 치솟고 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삼성중공업은 51억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 78억 달러의 약 65%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도 수주금액 55억 달러로 목표 149억 달러의 37% 가량을 채웠다. 대우조선해양은 17억9000만 달러 수주로 목표 77억 달러 중 23%를 달성 중이다. 다만 대형 조선 3사의 올 1분기 실적은 저조할 것으로 점쳐진다. 최근 수년간 수주 가뭄과 저가 수주경쟁 여파가 이어질 예정이어서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약 54%, 99% 감소한 563억 원, 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은 718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통상 조선 3사는 수주에서 매출 인식 기간이 2년 내외다. 지난해 연말부터 발주가 크게 늘었지만 올해는 일정상 수주공백이 나타날 시점”이라고 말했다. 수주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에다 선박 건조의 핵심 원재료인 후판 가격이 상승한 것은 실적 회복에 또 다른 부담 요소로 지목된다. 이처럼 조선업 실적 회복은 다소 더딘 상황이나, 업계에선 업황 개선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동헌 연구원은 “조선 3사가 수주 몰이로 도크를 채우면서 조선사 선가 협상력이 상승했다”며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은 선가 인상을 위한 충분한 명분”이라고 봤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도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1분기 신규 수주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조선가도 최근 130포인트를 넘어섰다”고 했다.

[뒤끝토크] 아파트 택배차량 진입금지에 막말까지⋯상처받는 택배기사들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K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단지 내 택배차량을 금지하면서 갑질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 차량 진입을 금지 시키면서 택배노동자들이 넓은 아파트 단지를 손수레로 배송하거나 차고가 낮은 차량으로 배송하면서 업무강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배송 시간도 기존 보다 3배 이상 더 늘어나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입주자대표회의가 단지 내 안전을 확보하려는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내린 것인데 택배노동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따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지요. 급기야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이 택배노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아파트에 개별 배송불가를 결정하기 이르렀습니다. 오는 14일까지 논의를 통해 지상 출입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택배를 입구에서 찾아가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요. 기자회견이 있던 당일 아파트 입주민 단체 채팅방에서 택배차량 진입중단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택배노동자들을 향해 “배부른 멍청이들 같다”며 비난과 조롱하는 글이 공개됐습니다. 한 주민은 “누구 때문에 먹고 사는 건데”라는 시대착오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지요. 이런 비난은 정당한 대가를 받고 노동하는 택배노동자들 가슴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한 택배노동자는 입주민들의 이 같은 대화에 “상당히 상처 받았다”고 토로했고, 또 다른 택배 노동자는 “입주민의 저런 발언은 권위적이고, 택배기사들을 업신여기는 조선시대적 발언”이라고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택배노동자들의 이번 기자회견은 조금 더 효율적인 방향으로 입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보자는 취지였는데 일부 입주민들의 비난으로 상당한 상처를 입은 것입니다. 서로 입장이 있고 문제가 있다면 대화와 합의, 배려를 통해 풀면 됩니다. 그것이 오늘 날 성숙한 우리 사회의 모습이니까요. 하지만 도를 넘은 이번 아파트 일부 입주민의 의식수준은 여전히 70년대 졸부의 모습으로 머물러 있는 것 같아 상당히 씁쓸한 마음입니다. 누구 때문에 먹고 사느니, 배부른 멍청이 같다느니 권위적이고 혐오적인 발언에 한 네티즌은 이 같이 일갈 했습니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자 얼굴이다”고 말이지요. 오늘의 뒤끝토크 였습니다.